인천 옹진군 10일 영흥도서 제5회 십리포 해변 축제 개최
2013-08-08 21:36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0일 영흥도에서 ‘십리포 해변 페스티벌’을 연다.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해변 축제는 영흥면사무소가 후원하고 십리포 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당일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열리며 수박 빨리먹기 대회, 보물찾기, 즉석 댄스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10시 시작되는 포크 락 페스티벌에는 가수 김현정, 강상준 등이 출연해 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신나는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십리포 해변은 길이 1㎞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으며 150년 된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영흥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