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EM 환경 운동 교육에 박차

2013-08-07 11:2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맑은하천가꾸기 하천Network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양고등학교 교실에서 EM교육이수자 및 EM실천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EM의 이해, 음식물쓰레기 EM발효퇴비만들기, 해충퇴치제 및 재활용 비누 만들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의 강사는 배은숙 고양줌센터 대표가 맡았다. 특히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발생 억제는 물론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EM퇴비화 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했고 아울러 텃밭 가꾸기 등 유기농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EM을 이용한 해충퇴치제 및 폐식용유를 이용한 EM빨래비누 만들기 등 직접 체험교육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김미령(풍산동적십자봉사회 회장) 씨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까지 EM이 활용되는지 몰랐다”며 놀랍다고 말하고 “착한 미생물을 많은 이웃들이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격려차 참석한 생태하천과 이옥선 하천네트워크 팀장은 “시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꾸준히 EM을 사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축산농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폐수배출업소, 가정용 정화조 등에 EM사용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는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EM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