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방역기동반 운영 강화

2013-08-07 11:1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하여 방역기동반을 주·야간 3개반 12명으로 편성하여 집중 방역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발생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 밀집지역, 공한지, 항·포구, 하수구, 정화조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간에는 취약지를 집중소독하고 야간에는 날아다니는 성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유형에 따라 직접 분무, 가열분무, 연막 소독을 실시하여 방역 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원, 체육시설. 비응항 등에 해충 유인살충기 총 119대를 설치하여 군산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방역소독 전담요원 13명이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방역민원 불편 해소팀을 운영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장은 올 한해도 한건의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특히 시민들은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물 웅덩이의 고인물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상담 및 문의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계(☎460-3235,32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