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지역현안 해결차 동분서주

2013-08-07 10:30
지역발전위·국회 등 방문 ‘지원 요청’ <br/>[IMG:LEFT:CMS:HNSX.20130807.005056825.02.jpg:]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지역현안 해결 및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식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각 부서별로 실국장이 중심이 되어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는 등 정부세종청사 시대 개막과 더불어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유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7일 오후 2시 서울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을 예방하고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과 ‘광특회계 세종시계정’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를 방문, 안정행정위원회 김기선 의원을 예방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안이 내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지난 5일과 6일에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예산 관련 실국장들을 방문,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중앙부처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자치단체장이 세종시장’이라고 한다”며 “이런 노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