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관람..뮤지컬 <레미제라블> 연장공연
2013-08-07 10:22
블루스퀘어서 5개월간 서울공연..9월1일 대미 장식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연장공연한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8회차) 일주일간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든 배역은 원 캐스팅으로 지방 공연에 이은 5개월의 서울 공연 완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배역에 트리플, 많게는 5명까지 캐스팅을 하는 뮤지컬 풍토 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레미제라블>은 지방공연을 포함해 10개월간의 장기공연을 캐릭터별로 한배우가 긴 호흡으로 끌어가야 하는 공연 인만큼 배우들의 역량이 돋보인 작품이다.
인터파크씨어터 블루스퀘어는 "<레미제라블> 서울공연은 140회가 진행된 현재 평균 유료 객석점유율은 85%, 총 20만 관객이 관람했다"며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 21개국어로 공연된 예술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진 최고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통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