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탕카 미술대가 작품전’…중국 베이징에서 개막
2013-08-06 17:13
[베이징(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티베트 문화의 정수를 담은 '탕카(唐卡)' 전시회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시작됐다.
첸룽원화(千龍文化)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푸뤄(普羅)예술과 칭하이(青海)성문화청이 공동주최한 ‘칭하이 러공(热贡)탕카(唐卡) 미술대가 작품전’이 베이징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탕카는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티베트의 진귀한 보물로 라마교 사원의 벽이나 본당의 정면에 걸어 승려, 신도들의 일상 예배에 사용하는 탱화를 가리킨다.
탕카 전시회답게 전시장은 종교적 분위기로 느껴지게 구성됐으며 특히 전시된 탕카 중 냥번의 ‘연화생대사팔변(蓮花生大師八變)’과 더우가의 석가모니와 18나한(釋迦牟尼與十八羅漢)’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