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가족건강 알리미 서비스' 시행
2013-08-06 16:49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보건소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를 휴대전화기로 알려주는 ‘옹진가족 건강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번 알리미 서비스는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진 군의 지리적인 특성으로 부모와 자녀가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형태로 건강관리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 옹진가족 건강 알리미 서비스는 육지에 있는 자녀들이 섬에서 생활하는 부모나 가족의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결과를 휴대전화기로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옹진군 보건소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60세이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선별 검사자 중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 434명에 대해 검진 결과를 가족에게 제공했으며 앞으로 혈압, 혈당, 금연, 절주, 스트레스상담 결과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 알리미 서비스는 옹진군에 가족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보건소(032-899-31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