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윤창번 신임 미래전략수석

2013-08-06 07:28

아주경제 주진 기자=윤창번 청와대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을 거치며 산업계와 연구계를 모두 섭렵한 정보통신 전문가다.

특히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을 맡아 현 정부의 ICT·방송분야 정책 및 공약의 밑그림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대선 후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당시 최문기 현 장관과 함께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경기고,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출신인 그는 198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1986년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휴스턴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일하다가 귀국했다.

귀국 후 산업연구원을 거쳐 KISDI 전신인 통신개발연구원에 입사해 14년간 근무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방송 분야의 굵직한 정부 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

△서울(59)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2013) △김앤장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