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은 5일 농협한삼인과 공동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 '현(賢)'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해 탄생한 '현'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생활용품으로 헤어·바디·얼굴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천연 한방 뷰티브랜드다.

한방브랜드를 선호하는 35~45세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브랜드명은 '어질다'는 뜻을 담아 탄생했다.

애경 관계자는 "30대 이상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방시장 공략을 위해 농협한삼인과의 제휴를 통해 홍삼 성분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며 "한방브랜드가 대세인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얼굴·이너뷰티 등 뷰티 카테고리 전반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제품은 농협한삼인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함유했으며, 증포과정을 통해 생삼의 독소를 제거한 6년근 홍삼은 일본의 죽절삼(8종), 중국의 전칠삼(14종), 미국의 화기삼(15종)에 비해 32종의 사포닌수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도한 저온추출법으로 사포닌 파괴를 최소화 했고, 흑미·보리·강낭콩 등 우리땅에서 자란 씨앗을 탈모방지·모근강화·청정두피에 적합한 씨앗으로 선별한 '씨앗 콤플렉스'를 제조, 헤어와 두피관리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은 △탈모방지 및 양모기능의 '다현' 샴푸·린스 △모근 강화와 볼륨 탄력 기능의 '현빛' 샴푸·린스 △청정두피 및 비듬케어의 '청단' 샴푸·린스 등 총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