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에너지절약 위해 통합사무실 운영

2013-08-04 19:29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각 학과 통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가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각 학과 통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의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포항캠퍼스는 여름방학동안 교내 근무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통합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계 방학기간동안 대부분의 교직원들이 연수, 휴가를 떠나 사실상 일부 교직원이 근무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통합사무실을 운영하여 사무실 이용 최소화로 전력사용 등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운 여름 난방기도 켜지 않은 채 근무함에 따라 업무능률이 저하되는 불편한 문제점 등 개별적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내 본관 1층에 통합사무실 2곳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근무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행정전산망이 구축된 노트북, 컴퓨터 15대와 냉난방기 1대, 전화기 10대를 비치했다.

이문규 학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통합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캠퍼스는 이번 통합사무실 운영으로 하절기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도 하면서 교직원 상호간의 만남의 장도 마련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