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챔피언전 4라운드 TKO 패배… 어깨부상 당해

2013-08-04 14:00
정찬성, UFC 챔피언전 4라운드 TKO 패배… 어깨부상 당해

정찬성 4R TKO 패배 [사진=정찬성 미니홈피]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UFC 패더급 챔피언에 도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안타깝게 4라운드에  TKO 패 하였다.

4일 오후1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163에서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 조제 알도(27·브라질)와 맞붙었다. 

정찬성은 1라운드 조제 알도와 치열한 탐색전을 펴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하며 라운드를 끝내었다.

알도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초반 정찬성에 타격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찬성은 알도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정찬성은 3라운드 막판 니킥을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알도의 반격을 잘 막아냈던 정찬성은 4라운드서 무너졌다. 서로 주먹을 나누다 알도의 왼팔에 어깨가 빠진 정찬성은 갑자기 흔들렸다. 이후 연달아 알도의 왼발킥을 허용했던 정찬성은 곧바로 알도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고 잇달아 파운딩을 허용하며 TKO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