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 위성영상 활용
2013-08-01 15:51
방송 프로그램 후속편 제작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영상을 활용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 2편 기획물인 ‘인간과 도시’ 편을 KT스카이라이프 휴채널(26번)에서 2일 오후 8시부터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작된 방송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8일 첫 방송된 제1편 ‘하늘 그리고 땅’을 통해 보여준 지구 곳곳의 다채롭고 경이로운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에 이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위주의 위성영상을 소개해 보다 현실적인 위성영상 정보를 대중에 공개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위성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했다.
지난 1편 방영 이후 수집된 시청자 의견과 프로그램 제작진의 자체 검토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구성을 명료화하고 위성영상과 지역의 상세 지상 사진을 교차 편집해 단조로움을 해결하고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CG)을 추가해 프로그램의 세련미를 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간과 도시’ 편은 ‘세계 문명의 발원지, 동서양의 고대 유적지, 현대 첨단 도시’ 등을 주요 소재로 해 아리랑 2호와 3호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으로 구성하고 위성영상의 실제 위치, 지명 및 그 지역의 주요 정보 등의 부가 설명을 추가해 방송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의 마지막 기획물인 제3편은 한반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주제로 독특하고 경쟁력있는 우리나라의 절경을 위성영상을 통해 방영해 한반도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래부가 추진 중인 우주개발 중장기계획 및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을 기반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가가는 위성정보 활용 체계 마련, 국가 위성정보의 통합관리 및 공공 서비스간의 연계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기능의 강화, 위성영상 및 우주기술과 타 분야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자료.기기.SW.서비스 관련 신산업 창출 등 중장기적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