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확대 구축

2013-08-01 07:41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8월 말까지 독거노인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시스템을 300세대에 확대 설치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구 독거노인U-Care서비스)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IT기술과 오프라인 노인 돌보미,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해 365일 24시간 안전 등을 확인하는 구조·출동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세대에 화재·가스·활동량·출입감지 센서와 전화기형 게이트웨이가 설치돼 갑작스런 건강악화나 위급상황에서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게 되면 관할 소방서가 신속히 출동해 긴급구호에 나서게 된다.

또 화재나 가스유출 등 응급상황 발생하면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 관할 소방서로 통보된다.

시는 최근 3년간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총 403건의 응급실적 및 360,931건의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독거노인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위험징후를 예측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등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 지킴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