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연결철도 공사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낙찰

2013-07-30 16:56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시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5.5㎞ 건설공사'의 턴키 실시설계적격심의 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는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4329억원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철도시설공단에서 시공한다.

철도공단은 인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과 신설 중인 제2여객터미널간 5.5㎞를 철도로 연결, 공항철도(AREX)와 KTX열차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기 위해 건설된다. 개통은 2017년 말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전면책임감리도 8월초에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