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평일에만 운영 중인 일자리버스를 주말에도 확대 하기로 하고,내달 3일 첫번째로 동탄 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지역의 역 광장 대형마트 복합문화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 배치할 계획인데, 화성시는 지역이 넓고 영세공장이 밀집해 있어, 도 평균 일자리 미스매치율(57.9%)을 웃도는 65.1%에 이른다.

주말 일자리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취업전문 상담사가 탑승해 일자리상담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8월중에는 동탄에 이어 ▲10일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17일 성남 야탑역 ▲24일 파주 금촌역 ▲31일 광명 철산역에서 운영 예정이다.

홍귀선 일자리센터장은 “일자리버스 주말 확대 운영은 도민들의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편”이라며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및 미스매치 해소에 경기도 일자리버스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지난해 3월 출범 후 지난달 말까지 총 299회를 운영했는데, 총 8,706명이 일자리버스 방문해 그중 1,253명이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