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의료원 손잡고 취약계층 어르신 치료 돕는다

2013-07-30 13:21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 추세에 대응해 의료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어르신 치료 및 수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관절 질환, 어깨·척추 질환, 요로결석, 전립선, 심혈관 질환 등을 대상으로 홍성의료원을 비롯해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고 연계해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 1~3급 등급자 중 의료수급권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인 자로, 군 보건소에서는 지원 대상자 누락이 없도록 개별 방문건강관리와 노인정 등 방문 시 대상자 발굴과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인공관절 수술 7명, 어깨·척추 질환 치료 8명, 전립선 치료 및 수술 19명 등 총 34명이 혜택을 본 바 있으며, 올해에는 인공관절 수술사업에 7명을 의뢰하여 현재까지 4명이 수술을 완료하는 등 지역 노인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