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돌스 승희 "미스춘향 도전 이유는 효영 때문"

2013-07-28 15:29

(사진제공=코어콘텐츠 미디어)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걸그룹 파이브돌스 승희가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한 계기를 밝혔다.

승희는 파이브돌스 멤버이자 2010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에 당선된 당시 고등학생 2학년의 효영을 보고 미스춘향에 도전하게 됐다고 28일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승희는 효영과 같은 광주 출신으로 2012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외모에 재능과 끼를 겸비한 모습에 2012년 미스춘향 진에 당선됐다.

승희는 "효영을 보고 미스춘향에 도전하게 됐는데 지금 같은 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고 연기에도 꿈이 있는 만큼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가수, 연기를 먼저 시작한 효영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선의의 경쟁자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효영은 팀내에서 랩을 맡고 있으며 승희는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파이브돌스는 29일 오후 6시 방송될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코드'를 통해 2년 만에 컴백하며 2년 동안 컴백을 준비했던 과정과 타이틀 곡 '짝 1호'의 포인트 안무를 최초로 공개한다.

그리고 내달 1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타이틀곡 짝 1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0일 낮 12시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 곡 짝 1호는 20대부터 70대를 넘어 거의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는 구전가요를 모티브로 삼아 '꽉 안아줘요 꽉 안아줘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키스해줘요 키스해줘요 앞 이빨이 쏙 빠지도록'과 같이 위트 있게 인용해 후렴구 가사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