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최종 선정
2013-07-23 18:06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산업설비학과 백양선 학과장.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는 2011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선정한 미래신성장동력 학과 선발에 산업설비학과가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장비와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래신성장동력 학과개편은 중간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을 신성장동력분야 중간기술인력 수준으로 양성하여 취업시킬 수 있어 지역 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설비학과 백양선 학과장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으로 미래신성장동력 3대 분야인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중간기술인력 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산업설비학과는 지역산업인 제철 및 조선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을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여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여, 2012년도에는 전국 최우수캠퍼스로 선정된 바 있고, 이번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규 학장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으로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해양플랜트 및 조선 블록, 해양시추선 및 해양지원선 제작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 산업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