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100만 돌파…10대·여성 관객에 폭발적 반응

2013-07-23 08:38
레드2 100만 돌파…10대·여성 관객에 폭발적 반응

레드2 100만 돌파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2는 개봉 5일 째인 2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레드2는 주말까지 누적관객 96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22일 하루 동안 15만 관객을 추가 동원했다.

특히 '미스터 고', '감시자들', '퍼시픽 림' 등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이룬 결과라 이목이 집중된다.

레드2는 남성 관객들이 선호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임에도 10대 관객들과 여성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은퇴 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가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이야기를 그린 레드2에는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