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삼쌀맥주갤러리 농.식품부 6차산업 우수사업장에 선정
2013-07-22 23:06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김포 인삼쌀맥주갤러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6차 산업은 단순 생산(1차)에 그치지 않고 제조·가공(2차)뿐만 아니라 서비스(3차)도 직접 제공하는 융복합(1차+2차+3차) 산업을 뜻한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창조농업경제 사업이다.
인삼쌀맥주 갤러리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인삼을 비롯해 쌀, 밀, 보리 등을 주원료로 개발한 맥주 판매장이다.
김포 인삼쌀맥주는 알코올 농도가 4.5도이며 쌉사름한 인삼 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과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고자 지난 2011년 4월 인삼쌀맥주를 개발하고 갤러리를 건립했다.
갤러리에서는 맥주뿐만 아니라 김포파주인삼조합이 생산한 인삼, 홍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갤러리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4월 현장 행정 지도 장소로 처음 찾은 곳이다.
최근에는 일본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의 고바야시 상석 주임연구관이 방문,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추진 과정 등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