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3년도 직무성과계약 추진상황 보고회 및 중간평가

2013-07-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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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치단체장과 상호 직무성과계약 한 과제에 대하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업무평가위원회의 중간평가를 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는 직무성과계약 평가제는 지난 1월 11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행정 성과보고회’를 갖고 5급 이상 국·소장들과 과장들이 시장·부시장과 상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표의 적절성 및 달성도 등을 외부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경주시 업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직무성과계약 추진상황보고회와 중간평가를 동시에 가짐으로써 계약과제에 대한 추진과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추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진상황보고회는 시장이 직접 국·소장 평가과제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달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직무성과계약 중간평가는 사회단체장, 민간인, 교수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에서 2개 분과로 나누어 지표 품질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과제는 총 75명(국·소장 9, 과장 및 읍·면·동장 66)에 총 272개 과제에 대해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방법은 총배점 100점에 지표품질평가 30점, 실행평가 60점, 조정평가 1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중간평가와 올 12월에 평가하는 최종평가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결정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3년도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의 직무성과계약을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시의 의지가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간평가에서 드러난 일부 진행이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보완 작업을 거쳐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