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군 간부대상 명사특강 실시

2013-07-22 20: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22일 3군 사령부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군대, 건강한 국가”를 주제로 장경동 목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우리사회가 개방된 성의식 확산으로 성도덕과 이혼가정들이 늘고 있는 등 건전한 성가치관과 가정에 대한 소중함이 사라지고 있어 군 주요간부들에게 가정의 소중한 의미와 가족 기능의 회복,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요 요직에 있는 군 간부들이 가정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함으로써 가족 및 이성관계 등 상담이 필요한 일선 부대 사병들의 고충 상담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간부들에게는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이들의 지휘를 받는 젊은 사병들에게는 즐겁고 안전한 군 생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인가족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등 가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