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중장기적 관점으로 위기극복해야”

2013-07-22 13:4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은 22일 하반기 경영의 화두로 ‘중장기적 관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널 전략 재정립, 성과평가 개선, 글로벌 사업 강화,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관리 등을 주문했다.

서 행장은 이날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서 행장을 비롯, 모든 임부서장 1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전략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 행장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리더들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은행장은 “리더는 누군가가 비전을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며 “조직의 미래와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