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한·유럽 학술대회 영국서 개최
2013-07-22 13:28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6회 한·유럽 학술대회(EKC 2013)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브라이튼 힐튼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영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중심으로 과총과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불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열리고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들과 국내 과학기술자 등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 800명이 참석한다.
기조강연 국외 연사로는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셰필드 대학 부총장인 버넷 교수, 재료과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꼽히고 있는 로버트슨 캠브리지 대학 전자공학과 교수, 영국 공학 및 자연과학분야 권위자인 패트릭 그랜트 옥스퍼드 대학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조율래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2012년도 경암상 수상자인 이영무 한양대 부총장이 맡았다.
이번 EKC-2013은 유럽의 한인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된 전문분과의 주도로 6개의 테크니컬 세션(바이오, 에너지·환경, 재료과학, 기계·항공, 정보통신, 예술과학·건축)과 5개의 포럼 및 워크숍, 취업 설명회, 포스터 세션,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EKC는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08년 독일에서 처음 열린 후 6번째 대회를 맞은 EKC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과학기술분야 학술행사로 자리잡으며 열린 토론과 최신 과학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한·유럽 간 협력 증진과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