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 고아성의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아성은 영화 '설국열차'에서 주인공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열차에서 태어난 트레인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소녀로 "나는 열일곱 살, 기차도 17년째 계속 달린다"는 대사로 설국열차의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고아성은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 여의도 매점을 운영하는 송강호의 딸로 출연해 괴물에게 납치돼 죽는 현서 역을 맡아 눈길을 끈 바 있다.

고아성은 '괴물'에 이어 두 번째 출연작인 '설국열차'에서도 역시 송강호와 부녀로 등장한다. 송강호는 열차의 꼬리칸 반란군들이 앞쪽으로 질주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할을 맡았다.

고아성과 송강호, 봉준호 감독의 재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는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