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는 안전사고, 예방에주력
2013-07-22 10:35
중부산림청, 7.23~26 안전사고예방 특별점검 실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안전사고 없는 숲 속 일터를 만들기 위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산림사업장에 대한 여름철 안전사고예방 특별점검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 지방청 직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충남과 충북지역 숲가꾸기사업장 등 산림사업장 10개소를 돌며 안전관리 실행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사업 착수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여부, 농약 등 화학약제 취급시 안전복장 착용 여부 등 17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사고발생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작업자 간 안전거리 미 준수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기계장비 사용시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에게 경고한다. 경고한 사업장은 이행여부를 재확인하여 개선하지 않을 경우 산림사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둥의 강력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로 급경사지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지난해 임업분야 재해율은 1.23%로서 제조업(0.97%), 건설업(0.74%)등과 비교할 때 비교적 재해율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활동이 더욱 중요한 실정이다. 중부지방청에서는 숲가꾸기사업 등에 543명의 근로자가 상시 작업하고 있으며, 7월 현재 4건의 사고가 발생해 0.7%의 재해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