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양재천 보행로 통제… 잠수교, 차량통제도 제한될 듯
2013-07-22 10:02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2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면서 청계천(시점부~황학교) 출입과 양재천, 잠수교 보행로 등이 통제됐다.
잠수교의 경우, 팔당댐도 방류량을 초당 1만1500입방미터까지 늘릴 예정이서 오전 11시쯤부터는 차량통행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남역과 사당역 부근은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일강수량은 서울 97.5mm, 경기 여주 152.0mm, 강원 원주 144.0mm 등이며 서울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관악구 남현동으로 전날부터 지금까지 12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3일 자정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