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시간당 60㎜ 장대비...서울 호우경보 발령

2013-07-22 08:5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22일 오전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를 중심으로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북부 지방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이날 오전 7시10분을 기해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70㎜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같은 시간 지역별 강수량은 여주 152.0㎜, 원주 144.0㎜, 광주 143.0㎜, 평택 108.5㎜, 서울 관악구 97.5㎜, 용인 96.5㎜, 성남 94.0㎜, 서울 서초구 90.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이라며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11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