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에 대하여 제2차 명칭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명칭을 공모하는 경기장은 내년에 준공되는 서구 주경기장, 연수구 국제빙상경기장, 옥련 실내사격장 등 3개 경기장이다.

명칭 선정기준은 지역의 역사성 등 특성과 경기장의 함축적 이미지가 내재되면서 부르기 쉬운 명칭이며 앞으로 경기장별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사업을 통한 스포츠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 22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8월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2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은 100만원, 우수작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응모자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만원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으로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는 지난 6월, 1차 명칭공모를 통해 올해 준공되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열우물테니스경기장, 계양아시아드양궁장, 강화고인돌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거쳐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