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유무’ 오늘 최종 판가름…오전 마지막 검색 시도
2013-07-22 08:36
열람위원 10명 국가기록원 방문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여야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문제와 관련해 22일 최종 검색과 열람을 거쳐 대화록 존재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
새누리당 황진하·조명철, 민주당 박남춘·전해철 의원 등 4명의 열람위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의 국가기록원에서 마지막 재검색에 나선다.
이어 여야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료 열람위원단’은 오후 국가기록원을 찾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재검색 결과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여야 열람위원단은 최종 확인작업을 마치는 대로 국회로 돌아와 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앞서 여야 열람위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외부 전문가들까지 동원, 국가기록원에서 강도높은 재검색 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대화록 존재의 확인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