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미켈슨, 브리티시오픈 첫 우승
2013-07-22 08:09
5타차 열세 뒤집고 역전 드라마 완성…메이저대회 통산 5승째…스텐손 2위·우즈 6위·양용은 32위·최경주 44위
필 미켈슨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안았다.
미켈슨은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GC(파71)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그는 4라운드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 선두와 5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합계 이븐파 284타로 2위, 3라운드 단독선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애덤 스콧(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2오버파 286타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는 15오버파 299타로 공동 7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