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2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승인, 개발가속화
2013-07-22 00:55
55만평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도농복합도시 발전의 원동력
오는 2016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인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 조감도. [제공=성주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18일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원에 96만㎡ 규모로 추진하는 성주2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경상북도로부터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3일 경상북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후 실시계획수립,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관계기관협의 및 경상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11개월여 만에 실시계획승인을 득했다.
성주군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사상 유례없이 단기간에 확정되어 산업단지 조기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총 9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년 하반기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 분양개시, 2016년 3월말 준공 예정이며 현재 많은 기업체들이 앞 다투어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립금속,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관련부품, 기타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금년 1월 준공한 성주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어 약 55만여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6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만여 명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와 연간 100억 원의 안정적인 세수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명실 공히 도농복합형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