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 전기차 탄력요금제 첫선…“30분당 2700원”
2013-07-19 09:53
주중 1일 요금, 최대 40% 할인된 4만2000원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 사업자 씨티카는 오는 22일부터 사용 지역과 시간에 따라 최대 40% 할인된 탄력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탄력요금제를 적용하면 씨티카 홈페이지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에코회원은 주중 30분당 최대 40% 할인된 2700원부터 30% 할인된 3150원에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2925원(35%)부터 3600원(20%)까지다. 기존 에코회원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30% 할인된 3150원이다.
주중 1일 요금은 최대 40% 할인된 4만2000원부터 4만9000원, 주말에는 최대 35% 할인된 4만5500원~5만6000원이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은 성수기로 분류돼 평소보다 할인율이 5% 줄어든다. 성수기에는 주중 30분당 2925원부터 3370원, 주말 3150원부터 3825원이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일반 자동차는 대여료 외에 기름값을 부담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유류비와 보험료 등 관리비가 추가로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탄력요금제 적용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카 탄력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tycar.co.kr)나 스마트폰 씨티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