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 내정(2보)
2013-07-18 20:05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고, 해당 계열사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장 후보에는 김옥찬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윤종규 KB금융 전 부사장 등과 경합을 벌였던 이건호 부행장이 선정됐다.
대추위는 차기 은행장 유력 후보 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개별면접을 거쳐 이 후보를 최종 낙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은행의 침체된 조직문화를 개혁하고, 2001년 국민·주택은행 합병 이후 지속되고 있는 채널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계열사별 대표이사 후보는 △국민카드(심재오 국민은행 고객만족그룹 부행장) △KB투자증권(정회동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KB생명(김진홍 전 국민은행 본부장) △KB자산운용(이희권 KB자산운용 부사장) △KB부동산신탁(박인병 KB신용정보 사장) △KB신용정보(장유환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