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류수영, 광고 촬영만 하루에 2개…섭외요청 쇄도

2013-07-18 18:44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류수영의 복제인간이라도 만들어야할 판이다.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뿐 아니라 각종 광고 모델 섭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하루동안 광고 촬영만 2개를 소화하고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와 제주도 면세점 지면 광고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류수영은 이 외에도 통신, 커피, 라면 등 수많은 광고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차주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에 들어간다. 내달 7일에는 수목드라마 '투윅스'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짜 사나이 특성상 1주일동안 자리를 비워야하는 상황이라 자칫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방송사이기 때문에 드라마국과 예능국 사이에서 조율됐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결정은 류수영의 고집도 한 몫 했다는 전언이다. 류수영을 비롯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워낙 끈끈해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는 것.

소속사 측은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를 진짜 즐기고 있다”면서 “리얼한 군생황이 체질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류수영은 투윅스에서 경찰 집안 출신 엘리트 형사 임승우 역을 맡았다. 이준기, 박하선, 김소연, 송재림, 조민기, 안용준, 백승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