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록근린공원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

2013-07-18 18:1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내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를 건립하고 오는 25일 제막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념비는 6.25한국전쟁 당시 전쟁에 참여한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 주둔을 기념해 건립됐다.

제막식은 육군26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참전용사에 대한 꽃다발 증정, 기념식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과 함께 공원이름 ‘상록근린공원’을 ‘노르웨이 참전기념공원’을 명명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된다.

한편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은 미8군 소속으로 6.25한국전쟁 당시 의정부시 일대에서 1951년 하반기부터 1952년 상반기까지 의료진 130여명이 주둔하면서 부상병들과 민간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