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미래상은 …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2013-07-18 13:34
- 7. 18일 오후 3시 군청대강당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도청이전 및 내포시대 개막 등 변화된 여건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비전을 재정립하고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 중 ‘홍성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과업 수행을 도모하고자 7월 18일 오후 3시 군청대강당에서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 및 담당 공무원과 이번 용역을 수행중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정영수 박사가 제1차 중간보고회 시 제기된 의견 반영여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관련 그간의 연구결과 등을 보고했으며, 보고 후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홍성의 비전은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으로, 홍성의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농업 중심 홍성 ▲균형있게 발전하는 창조경제 중심 홍성 ▲우리의 역사가 살아 있는 역사문화중심 홍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참여복지 중심 홍성 ▲내포신도시와 더불어 발전하는 행정 중심 홍성 등 5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15대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이의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선도과제, 25개 선도과제, 60개 전략과제 등 95개 주요과제를 부문별로 보고했으며, 이중 핵심선도과제로 제시된 내용은 농특산물유통허브센터 건립, 홍성 Green Farm(저탄소 미래축산 테마파크 시범단지) 조성, 차세대 첨단 기계부품 클러스터 구축, 내포 테크노밸리 조성, 홍성읍 무지개 테마길 조성, 농촌테마마을 마을역 조성사업, 문화복지 종합행정타운 조성 및 군청사 이전, 광천역사 주변지역 정비, 미래지향적 첨단교통체계 구축, 동서 광역교통망 체계 확충 등이다.

김석환 군수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새정부 정책방향과 연계 추진 정책 수립, 원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한 실현성 있는 계획,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반영, 충남의 중심도시로서 기능하기 위한 계획 반영, 홍주천년 미래 비전 계획 등이 반영되어야 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홍성군 중장기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홍성군의 현황 및 여건 분석, 비전 및 발전구상, 부문별 발전구상, 사업 시행계획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10월까지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