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 윤웅원·김용수 부사장 선임

2013-07-18 14:21
'조직 슬림화' 부사장 6명에서 3명으로

윤웅원 KB금융지주 부사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임 부사장에 윤웅원 국민은행 재무관리본부장과 김용수 전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선임했다.

김용수 KB금융지주 부사장
18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임영록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기존 6명의 부사장이 3명으로 줄었다.

KB금융 측은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 직제개편, 조직슬림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0년생인 윤 부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은행에서 전략기획부장, 서소문지점장, 재무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1960년생인 김 부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MBA과 성균관대 커뮤니케이션학(박사) 등을 거쳤다.

또 카이스트 초빙교수,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초빙교수, 대우증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