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정전60년 기념 ‘한반도 평화정착 고양선언 2013’ 발표
2013-07-16 16:32
JDS의 평화통일경제특구 구상도 함께 발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남북문제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최성이 1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정전60년, 고양600년 기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국제심포지엄’에서 북한의 도발행위 일체중단과 성실한 남북대화 참여, 박근혜 정부의 일관성 있는 대북화해협력정책의 추진, 북핵 포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및 6자회담 재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공약 실현을 위한 고양 JDS지구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고양선언 2013”을 발표했다.
이날 고양평화누리와 한국동북아학회 등이 주관한 ‘정전60년·고양 600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국제심포지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적인 석학과 한완상·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과 남북관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체제의 정착을 위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했다.
최성 시장은 특히 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장항·대화·송포지구의 JDS지구의 발전구상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통일경제특구는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실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JDS지역을 대곡역, 킨텍스, 강매자동차클러스터, 한류월드 등 다양한 기능 연계를 통해 미래평화통일시대 도래에 대비한 중심도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JDS지구는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하는 국가 및 수도권 전략거점 조성유보지로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철도(TSR)연결을 통해 남북교류와 유럽진출을 위한 국제교류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대곡역세권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적합한 지역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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