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등대 1박2일 특별체험 프로그램 개설
2013-07-15 17:49
등대지기 체험과 해양생태 탐방 기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오는 8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호미곶 등대와 등대박물관에서 ‘여름방학 등대 및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총 여섯 가족을 선발하여 가족별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발표는 29일 오후 2시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단 식사, 간식 재료 및 세면도구는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선발된 가족은 호미곶등대 숙소에서 등대원으로서의 업무체험, 박물관 견학 및 주변 해양생태 탐방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게 되며 특히,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대지기 체험은 한 여름에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http://www.lighthouse-museum.or.kr) 또는 전화(054-284-4857)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대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양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