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최근 씨티그룹을 새로운 인수자로 맞이한 BHC는 본사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독립경영을 시작했다.

BHC는 15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박현종 대표를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를 열고 사업 방향과 비전 및 새로운 경영시스템 등을 발표했다.

박현종 신임 대표는 "새롭게 출발하는 BHC는 선진 경영기법을 접목한 지원 시스템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확대하는 등 내실 다지기와 해외 진출에 주력하겠다"며 "규모와 매출보다는 가맹점 육성과 올바른 성장을 통해 고객 신뢰, 상생 발전을 우선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나타냈다.

씨티그룹은 7월 초 제너시스 BBQ그룹으로부터 BHC치킨과 물류회사인 GNS로지스틱스, 원재료 공급회사인 GNS푸드 지분을 100% 인수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새로운 BHC의 대표이사에는 박현종 전 글로벌BBQ 대표를 선임했다.

BHC는 현재 약 900여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용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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