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관련 대책위 구성 환영한다”
2013-07-12 12:42
민주당 세종시당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세종시로 꼭 와야”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지난 11일 유한식 세종시장과 각급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종시 설치법 조기개정 및 신설부처 입지에 대한 지역현안 설명회”를 갖고 이 사안과 관련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해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세종시의 정상 추진과 조기 안착,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절명의 과제이다.
또한 정부부처의 이전과 관련해 2005년 제정된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는 통일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를 제외한 전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는 당시 여야간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합의된 사항으로 법에 따라 신설부처인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입주는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는 당연한 일이다. 정부가 이에 대한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를 어긴다면 법 위반사항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두 가지 사안 모두 세종시의 위상과 발전, 조기안착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세종시민이 적극 힘을 합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