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대치면(면장 임장빈)은 지난 9일 대치면 다목적회관에서 17개리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년 동안 대치면의 명예면장으로 재임하던 유상옥(코리아나화장품 회장)명예면장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을 함에 따라 후임 명예면장 추천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이장협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임명예면장을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어서 청양군의 주민참여예산 군민의견(제안) 접수에 대한 홍보가 이어졌다. 청양군은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민주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이 직접 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작년부터 본격 시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도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들이 군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들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고 예산편성시 반영하여 소통행정 및 주민의 군정참여기회를 확대 할 예정이다. 군민의견(제안) 수렴은 오는 8월 5일까지로 청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임장빈 면장은 “각 마을의 필요 사업들이 예산편성에 반영되어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장님들이 군민의견(제안)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며 “관심있는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