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 선발대 25명 방북

2013-07-09 10:01
철수 67일만에 개성공단에 들어가

도라산 남북 출입국사무소. /사진=YTN뉴스 방송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선발대가 9일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오전 8시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사전 선발대는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 등 총 2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10일 열리는 당국간 실무회담 사전 준비 및 이를 위한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회담일보다 하루 먼저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3일 개성공단에 체류중이던 우리측 마지막 인원이 철수를 완료한지 67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