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2013년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개최
2013-07-08 17:21
전문지원단 편성을 통한 밀착형 애로기술 발굴 및 지원
포항상공회의소가 8일 오전 11시 30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상의]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상의, 포항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 및 향후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위원장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추진실적과 지난해 지원 실적에 대해 보고한 후 금년도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2012년도 사업의 주요성과로는 표면처리 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유니코정밀화학의 경우 가전제품 방열용 그래파이트 시트제 특성 분석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PLC 및 산업용 PC 판매 및 개발 업체인 (주)엔시스템은 산업용 통신카드 장애대처용 Redundancy 기술 개발 및 통신장애 없는 시스템을 보장하여 생산 장애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외산 통신이중화 프로그램의 수입대체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2013년 사업은 중소기업 R&D Mind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현장 밀착형 애로기술을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노력하며 본 사업의 혜택이 특정기업에서 전체 회원사로 확대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애로기술 접수는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 RIST의 담당연구원, 포항시 및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함께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병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8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지금까지 포항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소시켜줌으로써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포항시와 상의에서 본 사업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