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UFC 16연승 마감 '크리스 와이드먼에 TKO패'

2013-07-07 17:36
앤더슨 실바 UFC 16연승 마감 '크리스 와이드먼에 TKO패'

앤더슨 실바/사진=UFC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세계 UFC 계를 평정한 앤더슨 실바(38)가 패배를 당했다.

앤더슨 실바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2'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미국의 크리스 와이드먼(29)에게 2라운드 1분18초 만에 'TKO패'했다.

이에 앤더슨 실바의 UFC 16연승 및 타이틀 10연속 방어는 중단됐다. 반면 크리스 와이드먼은 UFC의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앤더슨 실바는 1라운드부터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등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앤더슨 실바는 도발을 계속했지만 결국 크리스 와이드먼의 초강력 펀치에 결국 무너졌다. 

이어 크리스 와이드먼은 '파운딩 펀치'로 일격을 가했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