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공약에 대전·충남·세종 기대감 상승
2013-07-05 14:45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정부가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에 대전·충남·세종지역 사업이 14개 포함돼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따르면 대전지역 7개 사업과 충남·세종지역 7개 사업이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착공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메카 육성사업 지원 △회덕IC 건설 지원 등이다.
충남·세종지역에서도 △도청 이전 소재지 지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과학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 △명품 세종시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 등이 추진된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지난 5월 말 열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등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