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기념 ‘세종교육 포럼’ 개최
2013-07-02 12:00
-출범 1주년 맞아… 현황과 향후 발전과제 열띤 토론-
이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출범 1주년을 맞아 7월 2일 14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농심국제관)에서 「세종교육 출범 1년 현황과 향후 발전과제」를 주제로 세종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 학계, 교육계, 학부모 등 세종시 교육과 관련이 있는 각계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간의 세종교육 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 됐다.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오영재 세종시 교육발전 자문단장[현(現)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장]은 교육청이 추진한 1년간 성과를 평가하고, 좋은 일반계고등학교 육성, 대학진학정보지원센터 설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향후 발전과제로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온 김태형 지방교육자치과장(교육부)은 세종교육이 발전하기 위한 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연계?협력 강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수정 교수(충남대)는 학교가 중심이 되는 교육행정을 강조했고, 이옥균 교장(조치원대동초)은 현재 교원이 처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원들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행정업무를 경감하는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온 서문교 연서초등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학교의 민주적 절차, 체벌금지 등에 대하여 토론했다.
한편 종합토론시간에는 교직원 및 학부모, 세종시 교육발전 자문단, 세종시 명품교육 정책 모니터단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여, 세종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시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육주체들이 한 데 모여 지난 1년의 세종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교육청의 특성에 맞는 실천적인 정책 제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이번 포럼이 행복 세종교육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