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야경희 스틸컷 속의 판빙빙의 모습. [사진출처=판빙빙 사무실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특파원 = 중국 대표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노인으로 변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판빙빙이 할머니 분장한 모습이 담긴 로맨스 코미디 영화 일야경희(一夜惊喜, one night surprise)'의 스틸컷이 추가로 공개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중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의 판빙빙은 희끗희끗한 머리와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로 병상에 누워있다.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신 2위를 차지하는 등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파격적 시도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판빙빙이 직접 “이 영화를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도 코미디 연기를 소화할 수 있음을 팬들에게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판빙빙은 영화에서 커리어 우먼인 미셸 역을 맡았으며 영화 일야경희는 오는 8월 9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