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배우로서 존중하려는 의미"

2013-07-01 09:30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배우로서 존중하려는 의미"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사진:SBS '런닝맨')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의 오랜 우정의 비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정우성 외에도 배우 한효주, 2PM 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친구인 배우 이정재와 서로 존댓말을 쓴다며 "배우로서 서로 존중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로서 너무 가볍게 대할 수 있는 행동도 한 번 더 생각하니까 서로 실수하는 일도 없게 되고 싸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여배우에게도 존댓말을 쓰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존댓말을 쓰지만 친해지면 편하게 말한다"며 "극중 연인 사이인데 존댓말을 쓰면 느끼하고 기름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